작년 말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 이어 기세를 몰아 <작별하지 않는다>를 낭독하는 1월을 보냈습니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은 그 자체로 조용한 애도의 의식 같았습니다. 삶과 죽음, 기억과 망각 사이를 가로지르는 문장들 속에서 사회적 죽음에 대한 애도를 작가의 방식으로 이해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시대 상황에서 오는 답답함을 나누며 공동체IT에 쟁여둔(?) 와인을 기울이며 비통하고 우울하지만 이 상황을 잘 타개해나가자는 다짐을, 신년 인사로 나누었습니다.
“그날 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나는 너를 다시 살게 했다.”
소설의 주제만으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을 두 달 연속으로 몰입해 읽는다는 게 쉽지 않지만 함께 읽고 나눌 수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읽어 더 깊어질 수 있었던, 따뜻하고 묵직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달 간 한강 작가의 책으로 함께 달려주신 회원 분들과 다음 달에 읽을(?) 책이 무엇일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작년 말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 이어 기세를 몰아 <작별하지 않는다>를 낭독하는 1월을 보냈습니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은 그 자체로 조용한 애도의 의식 같았습니다. 삶과 죽음, 기억과 망각 사이를 가로지르는 문장들 속에서 사회적 죽음에 대한 애도를 작가의 방식으로 이해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시대 상황에서 오는 답답함을 나누며 공동체IT에 쟁여둔(?) 와인을 기울이며 비통하고 우울하지만 이 상황을 잘 타개해나가자는 다짐을, 신년 인사로 나누었습니다.
“그날 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나는 너를 다시 살게 했다.”
소설의 주제만으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을 두 달 연속으로 몰입해 읽는다는 게 쉽지 않지만 함께 읽고 나눌 수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읽어 더 깊어질 수 있었던, 따뜻하고 묵직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달 간 한강 작가의 책으로 함께 달려주신 회원 분들과 다음 달에 읽을(?) 책이 무엇일지 기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