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5 걷기 회원소모임 발족 기념 '이말산 걷기' (4/20)

박국장
2025-05-25
조회수 119

안녕하세요. 

올해는 은평노동인권센터에서 야심차게 새로운 회원 소모임을 발족했습니다. 

작년 '책 읽는 밤(책밤)' 소모임에 이어 '걷기'를 주제로 한 달에 한 두 번 날 좋은 날 산책 겸 소풍 겸 때론 등산 겸 회원분들과 알찬 시간을 보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산 부자 동네인 은평구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이야기(역사)가 있고 노동(궁녀들의 삶)이 있었던 그곳, 이말산을 첫 모임 장소로 정했습니다. 

조선 시대 공무를 수행하는 전문직 여성이었던 궁녀들의 노동과 삶, 역사가 잠든 장소로 유명하지요?!

주말 적당히 이른 아침 10시에 구파발 역에 모두 모여 이름표를 나누어 갖고, 가벼운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이말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산행은 다람쥐 회원분들이 많았던지 빨리 걷고, 산행 코스도 짧게 선택했던지라 금방 걷고 내려온 기분이었습니다. 실로 1시간도 채 안걸렸던 것 같아요. 

구파발에서 출발하는 이말산은 다양한 산책로가 있지만 걷기동동 모임은 빠른 식사를 위해 은평한옥마을을 도착지로 선택해 갔습니다. 

중간중간 휴식도 하고 단체 사진도 찍고, 가지고 온 떡을 나누어 허기를 채우며 봄 산을 만끽하고 하산했습니다.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팥칼국수 식당에 도착해 비빔밥과 팥칼국수를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며 서로 인사를 나누었고, 한옥마을을 산책하며 2차를 즐기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5월, 6월... 날씨와 건강이 허락하는 한 도시락 싸들고 가볍고 즐겁게 함께 하실 분들은 언제든 걷기 동동의 문을 '똑똑' 두들겨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두 팔 벌려 환영하겠습니다. 

함께 한 사진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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